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utobuff Dec 18. 2023

"이건 진짜 위험했네" 토레스 전량 리콜, 어떤 문제?

KG모빌리티 토레스가 안전 기준 부적합으로 생산, 판매된 모든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시행한다. 토레스는 KG모빌리티의 주력 SUV로 지난해 7월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제작된 5만 8,103대에 대한 전량 리콜을 시행한다. 이 중 판매가 완료된 차량은 5만 6,225대이며, 판매전인 모델 1,878대가 포함된다.

토레스 리콜은 차로 유지 기능을 켠 뒤 운전자가 일정 시간 핸들을 잡고 있지 않아 이 기능이 자동 해제될 때 경고음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문제다. 통상적으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반자율주행 기능 작동이 해제될 때에는 운전자가 이를 알아챌 수 있도록 경고음이 발생한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별표 27에 따르면, 자동차로유지기능이 해제되거나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 전환 요구를 한 경우에는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와 청각 신호로 이를 알려야 한다.

토레스의 경우 전방 카메라모듈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확인됐다. 리콜 통지서를 받은 차주는 이달 28일(목)부터 KG모빌리티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작가의 이전글 "실사도 굴욕 없다" 제네시스 신형 G80 실사 포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