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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Dec 19. 2023

"최대 1,200만 원 인상" 신형 트래버스 가격 공개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의 미국 현지 가격이 공개됐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는 지난 7월 디자인이 공개된 3세대 모델로 브랜드 최신 패밀리룩 반영, 하이테크한 실내, 배기량을 낮춘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 등이 특징이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미국 현지 가격은 가장 기본 LS 트림 기준 38,995달러(약 5,050만 원)부터 시작하며, LT 트림은 41,395달러(약 5,370만 원), Z71 트림 47,795달러(약 6,200만 원), RS 트림 55,595달러(약 7,264만 원)이다.

미국 현지 기준으로 현행 모델 대비 약 400만 원에서 최대 약 1,200만 원 가량 인상된 수준이다. AWD 사양을 추가할 경우 2,000달러(약 260만 원)이 추가되며,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Z71은 AWD 사양이 기본이다.

또한 LT 직물, LT 레더 트림 구분이 사라졌으며, LT 트림에는 직물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가죽 느낌의 에보텍스 시트 커버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시트 옵션은 Z71 트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는 쉐보레 SUV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한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실내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디스플렝, 컬럼식 기어레버 등 최신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인승은 시트 구성에 따라 7인승과 8인승으로 운영된다.

신형 트래버스는 기존 3.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대신 새로운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328마력, 최대토크 45.1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엔진 배기량은 낮췄지만, 과급기를 적용해 기존 6기통 가솔린 엔진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

한편,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는 내년 초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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