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제네시스 쿠페가 부활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해외 디지털 아티스트 ‘ascarissdesign’은 제네시스 G70 기반 쿠페 모델 상상도를 공개했다.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 엔트리 세단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스포츠 세단이다.
제네시스 G70 쿠페 디자인은 현행 G70 세단 모델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디자이너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됐다. 전면부 두 줄 헤드램프와 블랙 컬러로 마감된 크레스트 그릴 등은 전형적인 G70 스포츠 패키지 모델의 디자인이다.
쿠페형 모델인 만큼 2도어를 채택했고, 유려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눈에 띈다. 여기에 레드 컬러 캘리퍼와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차량의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로 현재 판매중인 쿠페 모델은 전무한 상황이다. 과거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 전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가 마지막 쿠페 모델이다. 제네시스 쿠페는 2도어 후륜 구동 모델로 2016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됐다.
현재까지 제네시스가 2도어 쿠페 모델을 양산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네시스는 앞서 공개한 제네시스 X(엑스) 콘셉트카 기반의 한정판 모델을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가장 유력한 모델은 제네시스 X 컨버터블이며, 순수 전기차로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제네시스 G70은 현재 세단 모델과 왜건형 모델인 슈팅브레이크 두 개 라인업으로 판매 중이며, 차량 가격은 4,347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