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중인 현대차 크레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이 완전 공개됐다. 신형 크레타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을 반영하는 동시에 SUV의 강인한 디자인이 강조된 해외 전략형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베뉴와 유사한 소형 SUV다.
공개된 신형 크레타는 현대차 최신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함께 팰리세이드를 닮은 듯한 그릴 디자인이 특징이다. 주간주행등 양쪽 끝단은 ‘ㄱ’ 형태로 꺾인 디지인이 반영됐으며, 분리형 헤드램프 역시 각진 사각 디자인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띈다.
테일램프는 전면 주간주행등과 동일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길게 가로로 가로지르는 면발광 테일램프는 차폭을 강조하며, 방향지시등과 후진등까지 모두 LED를 사용해 차급 이상의 고급감을 부여했다. 또한 전후면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오프로드 SUV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역시 현대차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나란히 배치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D컷 스티어링 휠, 와이드 선루프가 적용되어 차급 이상의 고급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터치와 다이얼이 혼용된 공조기와 전통적인 노브 타입 기어 레버를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성도 함께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1.5리터 가솔린 터보, 1.5리터 디젤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또한 변속기는 사양에 따라 6단 수동변속기, IVT, 7단 DCT, 6단 자동변속기 등 4가지 사양이 탑재된다.
한편, 현대차 신형 크레타는 현지 시장에서 2천만 원대에 판매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오는 1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