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디자인 그대로” 기아 타스만 미리보기

기아에서 출시 준비 중인 픽업트럭 ‘타스만’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타스만은 기아에서 출시하는 중형 픽업 트럭으로 앞서 테스트뮬에 모하비 바디를 적용해 모하비 픽업트럭으로 많이 알려진 모델이다.

(사진=Digimodes Design)

해외 디지털 아티스트 ‘Digimodes Design’이 공개한 타스만 렌더링은 기아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반영된 모습이다. 전면부의 세로형 헤드램프, 스타맵 주간주행등, 범퍼 하단의 안개등까지 쏘렌토의 디자인과 90% 이상 일치하는 모습이다.

전반적인 차량 디자인은 포드 레인저 바디 기반인 것으로 보인다. 오버 펜더 플레어와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AT 타이어 등 터프한 중형 SUV의 모습이 강조됐다.

(사진=Digimodes Design)

후면 역시 쏘렌토의 테일램프를 사용하는 등 대부분의 차량 디자인 요소에 쏘렌토의 디자인이 반영됐다.

(사진=newcarscoops)

해당 렌더링 이미지는 아티스트의 상상에 의해 제작됐다. 하지만 타스만은 테스트뮬에 사용한 모하비 디자인보다는 최신 기아 디자인을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즉,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 세로형 램프 등 쏘렌토와 유사한 디자인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Digimodes Design)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3기통 디젤 엔진 탑재가 거론되고 있다. 타겟 시장인 호주의 경쟁 모델 대비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견인 중량 최대 3.5톤, 적재 중량 1톤 수준의 성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아 타스만은 올해 하반기 기아 화성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호주 등 글로벌 시장 출시와 함께 국내 출시도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