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포착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7 실내 유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7의 실내 디자인 일부가 포착됐다. 아이오닉 7은 지난 2021 LA오토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세븐(SEVEN)의 양산형 모델로 실내는 현대차 최신 레이아웃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Carscoops)새롭게 포착된 실내 디자인은 앞서 출시한 신형 싼타페와 유사한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동일하며,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적용됐다. 시트는 1열부터 레그서포트와 릴렉션 컴포트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Carscoops)또한 현대차 최신 모델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가 적용됐으며,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개를 나란히 배치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해 마치 디스플레이가 떠있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진=Carscoops)전면은 상단에 가로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헤드램프는 분리형 LED 램프가 적용됐다. 헤드램프 디테일은 제네시스 브랜드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MLA(Micro Lens Array) 타입으로 추정된다.
(사진=Carscoops)후면부는 개방감 넘치는 리어 글래스와 차체를 감싸는 픽셀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콘셉트카 세븐(SEVEN)에서 선보인 디자인과 유사하며, 아이오닉 브랜드의 특징인 픽셀 램프를 과감하게 사용해 개성있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방향지시등은 제동등 상단에 세로 라인으로 적용된다.
(사진=Carscoops)아이오닉 7의 자세한 제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형제격 모델인 기아 EV9과 유사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EV9보다 더 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7은 이르면 오는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 7천만 원 후반대에 시작, 풀옵션 모델의 경우 1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