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 TOP 10

2024년 2월 시작과 함께 지난 1월 국산 5개 제조사의 국내 판매량이 집계됐다. 1월 국산 5개 제조사의 판매량은 100,883대(버스, 대형트럭 제외)로 기아가 44,485대를 판매해 44.1%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36,751대(36.4%), 제네시스 11,349대(11.2%), KG모빌리티 3,762대(3.7%), 쉐보레 2,890대(2.9%), 르노코리아 1,645대(1.6%)가 뒤를 이었다.

10위. 기아 셀토스 (3,944대)

2024년 1월 국산차 판매 순위 10위는 기아 셀토스가 차지했다. 3,944대가 판매됐는데, 지난 12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약 5% 증가, 순위는 3순위 상승한 기록이다.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9위. 기아 레이 (4,130대)

9위는 4,130대가 판매된 기아 레이가 차지했다. 레이는 12월 대비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순위는 1순위 상승했다. 전체 판매량 중 레이 EV는 110대가 판매되었으며, 경차 시장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8위. 현대차 아반떼 (4,438대)

현대차 아반떼는 1월 4,438대가 판매되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반떼는 12월 4,438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약 13.7% 감소했지만, 순위는 유지했다. 세부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398대, 고성능 N 모델이 46대가 판매됐다.

7위. 제네시스 GV80 (4,596대)

지난해 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 제네시스 GV80은 1월 4,596대가 판매되어 7위에 올랐다. 12월 대비 판매량이 소폭 늘었고, 순위는 2순위 상승하는 등 고가 모델인데도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6위. 현대차 포터 2 (4,927대)

6위는 현대차 포터 2가 차지했다. 1월 4,927대가 판매됐는데, 12월 대비 판매량은 약 18.5% 감소, 순위는 2순위 하락한 결과다. 세부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대부분 내연기관 모델이 판매됐고, 전기차 모델은 4대가 판매됐다.

5위. 현대차 투싼(5,152대)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은 1월 5,152대가 판매되어 5위를 기록했다. 12월 3,588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무려 43.6% 증가했고, 순위는 9위나 상승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신차 효과로 보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495대가 판매되어 5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4위. 기아 스포티지 (5,934대)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1월 5,934대가 판매되어 경쟁 모델인 투싼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12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으며, 순위는 1순위 상승한 결과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전체 판매량 중 2,504대가 판매되어 약 42%의 비중을 차지했다.

3위. 기아 카니발 (7,049대)

3위는 기아 미니밴 카니발이 차지했다. 1월 7,049대가 판매되어 12월 대비 판매량은 무려 32.9% 증가, 순위는 3순위 상승했다. 카니발 역시 새롭게 선보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높은 편인데, 전체 판매량 중 3,744대가 판매되어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2위. 현대차 싼타페 (8,016대)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는 8,016대가 판매되어 2위를 기록했다. 12월 대비 판매량은 약 4.3%, 순위는 1순위 상승한 결과다. 세부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이 5,028대가 판매되어 약 63%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구모델(싼타페 TM) 재고차 2대도 판매됐다.

1위. 기아 쏘렌토 (9,284대)

2024년 새해 국산차 판매량 1위의 주인공은 기아 쏘렌토가 차지했다. 한 달간 9,284대가 판매되어 12월 대비 판매량은 15% 증가, 순위는 1계단 상승했다. 쏘렌토는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6,969대가 판매되어 약 75%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 10위권 밖으로는 11위. 현대차 그랜저(3,635대), 12위. 제네시스 G80(3,494대), 13위. 기아 K5(3,336대)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