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의 새로운 드림카" BMW 5시리즈 투어링 공개

BMW 신형 5시리즈 투어링(G61)모델이 드디어 공개됐다. 이번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전기차 모델 i5 투어링과 BMW 고성능 디비전 M5 투어링까지 출시가 예고됐다.

BMW 5시리즈 투어링은 신형 5시리즈 기반의 스테이션 왜건 모델이다. 전면부는 일반 모델과 동일한데, 후면까지 길게 뻗은 루프 라인과 유려한 라인을 적용해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 디자인의 특징은 일반 세단 모델과 유사한 두 줄 라인 테일램프가 반영됐다. 여기에 하단 라인을 펜더까지 길게 연결해 왜건 모델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5시리즈 투어링 모델 역시 베이스 모델과 M 스포츠 모델 두 가지 디자인으로 운영된다.

실내 역시 세단 모델과 유사하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배치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iDrive 8.5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트는 비건 베간자 가죽과 메리노 가죽 시트 중 선택 가능하다.

5시리즈 투어링의 가장 큰 특징은 화물 공간이다. 기본 570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좌석을 접었을 경우 최대 1,700리터의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경쟁 모델인 아우디 A6 아반트 대비 적재 용량이 크다.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부터 순수 전기차까지 모두 제공된다. 특히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고성능 모델인 M5 투어링 역시 XM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순수 전기차 모델인 i5 투어링은 i5 eDrive 40 투어링, i5 M60 xDrive 투어링으로 운영된다. 세단 라인업과 동일한 라인업이며, i5 eDrive 40 투어링의 경우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56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BMW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