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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Feb 27. 2024

"독일차에는 없죠" 신형 팰리세이드, 기대되는 이 모델

최근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 테스트카가 국내외에서 지속 포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세대 변경을 거치며, 디자인 변화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핵심인 파워트레인의 대대적인 변화도 예고됐다.

(사진=유튜브 stuBio)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신형 파워트레인의 핵심은 ‘하이브리드’다. 현대차그룹 준대형 SUV 중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첫 번째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는 모델이다. 현재 현대차그룹 주력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6 터보 하이브리 시스템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가장 최근 출시된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기준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kg.m를 발휘한다. 배기량을 고려하면 매우 뛰어난 성능이지만, 준대형급 차량을 운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사진=Carscoops)

새롭게 개발되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대형급 차종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베이스가 되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전륜구동 베이스 차량 기준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전기모터의 출력이 더해지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00마력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진에 직접 연결되는 전기모터 1개와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장착되는 전기모터까지 두 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유튜브 stuBio)

관건은 차량 가격이다. 통상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300~500만 원가량 비싸다.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이 종료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상품성 개선 등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튜브 stuBio)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며, 2.5 가솔린 터보 모델 출시 후 하이브리드 모델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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