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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Apr 18. 2024

"몇백 비싸도 인기" 돈 줘도 바로 못 사는 이 모델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일부 하이브리드 모델은 계약 후 출고까지 1년 가까이 대기 기간이 필요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4월 현재 각 제조사의 예상 출고 기간을 보면 일부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일반 모델 대비 적게는 한달 반, 많게는 8개월까지도 차이가 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일반 모델 대비 비싼 가격에도 대기 기간이 길다는 점은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가장 대기기간이 긴 차량은 현대차의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기아의 카니발 하이브리드이며, 12개월의 대기기간을 보인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복합 21.1km/L의 연비로 국산차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가지며,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복합 14km/L의 연비로 차급 대비 뛰어난 연비로 인기몰이 중이다.

그외 쏘나타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도 7~8개월의 대기기간으로 그 인기를 증명했다. 투싼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또한 3~4개월의 대기기간이 필요하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개월, K8 하이브리드는 5~6주가 필요하며, 코나 하이브리드, 니로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는 상대적으로 빠른 3주에서 6주를 기다리면 된다.

한편,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지난달 시작된 이후 레이 EV가 4~5개월의 대기기간을 가지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전기차는 6주 이내로 출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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