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넘보는 포스" 현대차의 신규 플래그십 SUV
현대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의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아이오닉 9은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 세븐(SEVEN)의 양산형 모델로 기존 아이오닉 7에서 차명을 아이오닉 9으로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펨코리아)국내에서 포착된 아이오닉 9 스파이샷은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차량의 전반적인 실루엣과 램프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E-GMP 기반으로 제작되는 아이오닉 9은 3미터가 훌쩍 넘는 긴 휠베이스와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유선형 라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반적인 차량 크기는 앞서 출시한 기아 EV9과 유사한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넉넉한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에펨코리아)전면부는 램프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주요 포인트다. 상단 주간주행등은 픽셀을 사용한 수평형 램프와 함께 좌우 끝단에는 패턴 디자인이 추가됐다. 또한 헤드램프는 분리형 MLA(Micro Lens Array) LED 램프가 적용되며, 테스트카에는 고급스러운 마차 휠 스타일 휠이 적용됐다.
(사진=KKSTUDIO)아이오닉 9은 앞서 아이오닉 7으로 양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아이오닉 9으로 차명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인 만큼 차급에 맞춰 숫자를 높인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Carscoops)국내 경쟁 모델로는 형제격 모델인 기아 EV9이 손꼽히며, 배터리 용량 역시 EV9과 99.8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후륜구동 모델 기준 최대 500km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며, 800V 고전압 시스템 기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사진=Carscoops)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오는 6월 부산모빌리티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상 가격은 7천만 원 중후반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