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독보적" 드디어 포착된 현대차 신형 SUV

현대차 차세대 넥쏘 테스트카가 국내 도로에서 주행 중 포착됐다. 이번 넥쏘 테스트카는 양산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부품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숏카 ShortsCar)

신차 전문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Car)’가 SNS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넥쏘 스파이샷은 램프 디자인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테일램프 부분이다. 네 개의 사각형으로 구분된 사각 픽셀 램프를 적용했으며, 위장막 안쪽으로는 픽셀 패턴으로 점등되는 램프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에 주로 적용되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최근 확대 적용하고 있는데, 차세대 넥쏘에도 유사한 디자인 패턴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숏카 ShortsCar)

곡선이 강조됐던 전면부 역시 각진 범퍼와 직사각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헤드램프 하단 범퍼 부분에는 테일램프 디자인과 동일한 패턴이 적용된 보조 램프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넥쏘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유일한 수소전기차다. 지난 2018년 3월 출시 후 현재까지 상품성 개선만 이뤄졌을 뿐, 페이스리프트 없이 1세대 모델이 지속 판매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신형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넥쏘는 현행 모델을 기준으로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40.3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6.33kg 수소탱크가 탑재된다. 수소 탱크를 완충할 경우 최대 609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차세대 모델은 주행거리를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기반 최신 인테리어가 적용될 전망이다. 여기에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빌트인캠 2 등 현대차 최신 사양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숏카 ShortsCar)

한편, 현대차는 지난 6월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대를 위해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를 완료했으며, 차세대 넥쏘를 2025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