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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Sep 02. 2024

"차주는 대만족" 팰리세이드는 못 덤비는 준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 2019년 출시된 쉐보레의 준대형 SUV로 경쟁 차량인 포드 익스플로러, 지프 그랜드 체로키, 볼보 XC60 대비 저렴한 가격과 가격 대비 높은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모델이다.

2020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판매 중인 트래버스, 오너의 평가는 어땠을까?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21일 기준 154명이 참여한 트래버스의 오너평가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을 기록했다. 주행, 디자인, 품질, 거주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9점 이상을 받았으며, 가격 역시 8점대 중반으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은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품질, 거주성은 각각 9.7점, 9점, 9.6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트래버스는 전장 5,230mm, 휠베이스 3,703mm의 준대형 SUV로 국산차 중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모하비와 경쟁하지만 월등히 큰 실내 공간을 갖춰 3열과 넓은 트렁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주행은 9.8점을 받았다. 트래버스는 3.6L V6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8kg.m를 발휘하는데, 오너들의 평가는 낮은 RPM 대역에서도 충분한 토크가 나오며, 차선 변경 시에도 좌우 롤링이 없어 주행이 편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가격은 8.5점을 기록했는데, 현재 트래버스의 시작 가격이 5,640만 원이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높은 편이라는 평가가 많다.


다만, 연비는 7.5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공인연비가 8.3km/L로 연비가 낮은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단점이었다.


한편, 올해 초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국내 시장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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