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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Sep 04. 2024

"쏘렌토 비교 불가" 포드에서 공개한 상남자의 SUV

포드는 현지 시간 22일, 에베레스트 트레머를 공개했다. 에베레스트는 포드의 픽업트럭 레인저 기반의 3열 SUV로,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레인저 트레머의 전면에는 벌집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C자형 LED 헤드램프, 플라스틱 범퍼 등을 통해 견고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고, 견고한 사이드 스텝, 트레머 엠블럼, 커맨드 그레이 컬러를 통해 일반 모델 대비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에베레스트 트레머는 빌스테인 포지션 센시티브 댐퍼와 새로운 스프링을 통해 최저지상고가 일반 모델 대비 26mm 높아졌으며, 트레머 전용 휠은 올터레인 타이어와 조합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특히 랩터 레인저와 마찬가지로 바위 주행 모드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0L V6 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사륜구동 방식이며, 최대 견인 중량은 3,500kg이다. 실내에는 트레머 배치가 새겨진 가죽 시트, 전천후 바닥 시트, 흑색 인서트 등을 통해 오프로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에베레스트 트레머는 호주 시장에서 76,590호주달러(약 6,900만 원)부터 시작하며, 러프 터레인 팩, 투어링 팩, 프리미엄 시트 팩, 토잉 팩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11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편, 에베레스트 트레머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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