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에 깜짝"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6천만 원 넘길까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올해 연말 선보일 가운데,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신형 펠리세이드는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 국산차에 탑재되던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아닌 새로 개발 중인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
기존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경우 세단, 준중형 SUV 모델까지는 괜찮으나 대형차의 경우 힘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모터 2개를 활용한 차세대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지난해 출시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경우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됐지만,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출력이 아쉽다는 지적이 많았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다운사이징 엔진 탑재가 대세이나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 모델인 만큼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상품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새로운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대비 전기모터를 1개 늘려 전기모터 개입률과 효율성을 높여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 15km/L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유비의 부담은 덜었지만 반면 초기 구입 비용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가솔린 대비 하이브리드가 300~400만 원가량 높게 책정되는데 이는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2.5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대략 500~600만 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욕맘모스)현행 팰리세이드는 3.8 가솔린과 2.2 디젤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트림별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익스클루시브 3,896만 원, 르블랑 4,198만 원, 프레스티지 4,624만 원, 캘리그래피(블랙에디션 동일) 5,106만 원이다.
(사진=뉴욕맘모스)신형 팰리세이드는 풀체인지로 기본 300~350만 원 가량이 기본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브리드 선택 시 500~600만 원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상분을 고려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트림에 따라 기본 4,700만 원~6,000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풀옵션 모델의 경우 7천만 원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도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