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실수로 인터넷에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르노는 현재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식 사진이 르노 모바일 앱과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유출됐다.
유출된 사진 속 오스트랄은 더 큰 모델인 라팔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모습의 전면부를 보인다. 또한, 몇 가지 기계적 조정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에스파스 모델에도 적용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전면부에 디자인 업데이트가 집중됐음을 알려주며, 가장 큰 변화는 전면 범퍼의 훨씬 더 커진 부메랑 모양 주간주행등이며, 상단부분 헤드라이트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어 새로운 패턴과 낮은 위치의 르노 엠블럼, 조정된 범퍼 흡입구, 후드의 깔끔한 디자인이 있는 재설계된 그릴을 확인할 수 있다.
오스트랄은 채 2년밖에 되지 않은 모델이지만 최근 새로운 세대 주기에 진입해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과 강력한 경쟁에 직면했다. 업데이트 시점에서 판단해 보면, 오스트랄의 실내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트랄은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며 소문에 따르면 터보차저 1.3리터 4기통 엔진은 업데이트된 터보 1.2리터 3기통 엔진으로 대체될 수 있다.
한편, 작년 6월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이 유럽에서 테스트 중 포착됐으며, 곧 정식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