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새로운 전면부 예상도가 공개됐다. 이번 예상도는 최신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완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아 스포티지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풀체인지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 변화가 예고됐다. 가장 큰 변화는 기아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된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세로형 헤드램프다. 쏘렌토, 카니발 등 주요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디자인으로 한층 디자인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전반적인 차량의 실루엣은 현행 모델과 유사하다. 특히 측면과 후면부는 현행 모델의 디자인 요소 대부분을 유지한다. 다만 신규 휠 디자인 적용 및 램프 디테일 변경 등 세부적인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후면부는 테일램프 점등 그래픽이 새롭게 적용된다. 다른 모델 대비 길이는 짧지만 램프 안쪽으로 스타맵 시그니처 패턴 적용과 함께 범퍼 하단부 디자인 변경 등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실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변경을 통해 하이테크한 느낌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으로 UI/UX 역시 최신 스타일로 변경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한 가솔린, 하이브리드, 디젤 LPG 등 모든 파워트레인이 유지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단종되고 있는 디젤 엔진도 유지해 일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며, 상품성 개선 등으로 인해 가격이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