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츠 세단 스팅어의 전기차 버전 출시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는 최근 기아차 송성호 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아가 전기 스포츠 세단에 대해 연구 중인 것을 확인했다. 앞서 스팅어의 후속으로 알려진 고성능 전기 스포츠 세단 프로젝트가 폐기됐다는 것과는 반대되는 소식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고성능 전기 스포츠 세단은 현행 E-GMP를 사용하지 않고 차세대 eM 플랫폼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eM은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기반 신규 플랫폼으로 더 우수한 효율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배터리 용량은 113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또한 앞서 올해 초 유출된 세부 정보에 따르면 최고출력 603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EPA 기준 약 595km(370마일)의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은 기아 최신 디자인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스타일 주간주행등과 세로형 램프 등 곧 출시되는 EV4와 유사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 고성능 전기 세단의 생산의 정확한 출시 여부 및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