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 출시가 다가오는 가운데, 새롭게 추가될 예정인 9인승 모델의 실내가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이번 세대 변경을 거치며 9인승 모델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에 포착된 테스트카는 3+3+3 시트 구조가 적용된 9인승 모델로 독특한 1열 구조가 적용됐다.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위치한 센터 콘솔을 조작해 시트로 변경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센터콘솔 앞쪽 끝단에 적용된 헤드레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1열에 3인이 탑승할 수 있는 구조인데, 3인 탑승 시 컵홀더, 무선 충전 패드 등은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2열은 통상적인 8인승 모델과 동일한 벤치타입 시트가 적용됐다. 독립시트가 적용되는 7인승 모델의 경우 암레스트에 다기능 버튼이 추가되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열 역시 풀 전동 시트를 적용해 고급감과 편의성읖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입 프리미엄 SUV에 버금가는 상품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8 가솔린 모델 및 2.5 가솔린 모델 모두 단종되며, 새롭게 2.5 가솔린 터보 및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현대차그룹에서 처음 선보이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수출형 모델의 경우 3.5 가솔린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순수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모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전망이다. 또한 디젤 모델은 단종된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오는 12월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양은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