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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Nov 19. 2020

“콘셉트카랑 똑같네?” 현대 아이오닉 5 스파이샷 포착

현대자동차의 45 EV 콘셉트로 알려진 아이오닉 5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플랫폼을 탑재한 첫 번째 전기차이자,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첫 번째 양산 모델이 될 예정이다. 포착된 아이오닉 5의 모습은 포니 쿠페 콘셉트가 공개된 후 45년 동안 현대자동차가 쌓아온 헤리티지를 담은 콘셉트카 45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전면부에서 강렬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그래픽은 정육면체 모양을 사용했다.  콘셉트카 45에서 공개됐던 키네틱 큐브 램프와 매우 흡사한 디자인으로 마치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출시할 아이오닉 브랜드 모델에 비슷한 형태의 헤드램프 그래픽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의 C 필러 역시 콘셉트 카와 동일하게 날렵한 각도로 꺾여 있으며, 휠 디자인도 매우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GMP 플랫폼을 적용하며 오버행이 극단적으로 짧아지며, 휠베이스는 대폭 늘어났다. 덕분에 아이오닉 5의 전장은 준중형 CUV 수준이지만, 휠베이스는 대형 SUV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덕분에 차급에 비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일램프는 도트 형태의 LED 형태로 적용됐다. 위장막에 가려 정확한 그래픽은 확인하기 어려우나,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정육면체 모양을 활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 5의 콘셉트카는 포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만큼 후면 디자인은 레트로한 느낌과 LED가 어우러진 모습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5의 파워트레인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개의 전기모터를 활용한 사륜구동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포르쉐 타이칸에도 적용된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350kW 급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350kW 급 고속 충전을 할 경우 80%까지 충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0분 내외다.


한편, 아이오닉 5의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예상 가격은 코나 일렉트릭(4,690만~4,890만 원)보다 소폭 비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사진 : Mor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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