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688km" 국내 출시 예정 4천 초반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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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8. 2024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국내 시장에 상륙할 예정이다. 지커는 최근 국내 상표 등록을 완료했으며, 고급형 모델인 ‘지커 007’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커는 중국 BYD와 함께 국내 시장에 진출 예정인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지난 9월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출시 예정인 지커 007은 아우디, 벤틀리 디자이너 출신 스테판 시에라프가 디자인한 모델로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량 크기는 4,965 x 1,900 x 1,450mm(전장 x 전폭 x 전고)이며, 휠베이스는 2,920mm로 전기차 답게 넉넉한 길이를 자랑한다. 또한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유선형 라인을 사용해 유려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개방감을 높여주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했으며, 2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1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간결하면서도 하이테크한 느낌을 준다. 클러스터는 비교적 작은 LCD를 사용했는데, 35.5인치 AR-HUD를 사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이용해 뛰어난 사용성을 제공하며, 21개 스피커를 사용한 1,900W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외에 나파 가죽 시트 및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등 프리미엄 급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 구성 방식에 따라 RWD와 AWD로 운영된다. 싱글 모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415마력을 발휘하고, 듀얼 모터 AWD 모델의 경우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36마력을 발휘한다. 주행거리는 중국 기준 최대 688km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