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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Nov 08. 2024

1300km 주행 가능, 스포티지보다 큰 친환경 SUV

중국 자동차 브랜드 체리의 자회자 제투어가 지난 27일 제투어가 오프로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샨하이 T1’을 출시했다.

샨하이 T1의 외관 디자인은 이전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와 거의 동일한 외관으로, 박스형 디자인이 눈에 띄며 전면부에 사각형 헤드라이트와 그릴 내부의 8개 직사각형 LED 라이트 스트립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06mm, 전폭 1,967mm, 전고 1,845mm로 콤팩트 SUV 급이다. 휠베이스는 2,810mm이며, 접근각 27도, 이탈각 25도, 견인 능력 1,600kg 등 오프로드에 걸맞은 성능을 탑재했다.


샨하이 T1의 실내 인테리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6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을 내장해 다양한 능력을 제공한다. 50W 무선 충전, 크리스탈 기어 레버 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표준 인테리어 색상은 블랙/그레이로, 오렌지, 블랙/그린 색상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샨하이 T1의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한다. 전기모터를 결합한 PHEV 시스템을 탑재, 배터리는 CALB-Tech에서 공급한 26.7kWh 용량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순수 전기 주행거리 150km로 총 주행 가능 거리는 1,300km에 달한다 알려졌다. 또한 30%에서 80%까지 고속 충전은 30분이며, 아닌 경우 4시간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투어 샨하이 T1의 가격대는 154,800~174,800위안(한화 약 2,990만 원~3,380만 원)으로 공개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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