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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Nov 08. 2024

"EV9과 비교 금지" 상남자의 SUV 드디어 돌아온다

스카우트가 44년 만에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로 돌아왔다.

스카우트는 지난 24일 신형 SUV ‘트래블러’와 픽업트럭 ‘테라’를 공개 후 2027년 양산 계획을 밝혔다. 두 차량은 모두 전기차와 EREV로 운영될 예정이다.

트래블러와 테라 외관 디자인은 과거 스카우트에서 영감을 얻은 복고풍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으며, 전면부 LED 주간 주행등은 헤드램프를 가로질러 측면까지 연결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전면과 후면 범퍼는 전형적인 오프로드 차량답게 웅장한 모습으로 장착되어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스카우트 Ⅱ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대형 중앙 스크린 아래 물리적 제어 버튼을 마련, 테라 픽업에는 다기능 센터 콘솔을 대체할 수 있는 전면 벤치 좌석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기계식 도어 손잡이도 장착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56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최대토크 138kg.m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 만에 가속 가능하다. 두 차량 모두 독자 개발한 신규 바디온프레임 플랫폼을 적용해 최대 35인치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으며, 지상고는 1피트가 넘고 도강 능력은 3피트에 달한다.

또 분리가 가능한 전면 스웨이 바, 전후면 기계식 잠금장치, 경고한 리어 액슬 등으로 오프로더의 강점을 드러냈다. 스카우트는 트래블러가 7,000파운드 이상, 테라 픽업은 1만 파운드 이상의 견인 능력을 제공하며 모두 2,000파운드 이상의 적재 능력을 갖췄다 설명했다. 충전은 북미 충전기준을 사용하며 800볼트 아키텍처와 양방향 충전, 최대 350kW 용량을 제공한다.


한편, 차량 가격은 트래블러 엔트리 레벨은 보조금 적용 5만 달러 초반(한화 약 6,900만 원)에서 시작, 테라 픽업은 5만 1,500달러(한화 약 7,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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