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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Nov 23. 2020

“투싼보다 파격적”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공개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스포티지(NQ5)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예상도는 최근 공개된 5세대 스포티지 테스트 차량을 기반으로 Carscoops의 아티스트가 제작했으며, 3세대 투싼을 뛰어넘는 과감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차세대 스포티지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신형 스포티지의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 형태로 이어진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기아차의 타이거 노즈 그릴이 헤드램프와 이어진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된 모습이다. 여기에 최근 모델에 적용된 심장박동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삽입되어 날카롭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해주며, 중앙에 새롭게 적용될 기아차의 엠블럼이 눈에 띈다.

차세대 스포티지에는 신형 플랫폼이 적용되며, 3세대 투싼과 측면 실루엣은 유사하다. 또한 3세대 투싼과 마찬가지로 기본 휠베이스 모델과 국내시장과 북미시장에는 롱 휠베이스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예상도를 공개한 Carscoops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에는 7인승 모델도 도입되어 중형 SUV급의 상품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면은 음각의 트렁크 라인이 눈에 띈다. 루프 스포일러에는 보조 제동등이 적용되며, 그 아래로 히든 타입의 리어 와이퍼가 적용된다. 정확한 테일램프 그래픽은 확인할 수 없지만, 최근 현대기아차의 최신 디자인을 반영해 양 끝단이 길게 이어진 바 형태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5세대 스포티지의 파워트레인은 국내 시장에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2리터 디젤,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글로벌 시장에서는 PHEV도 출시될 예정이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투싼과 마찬가지로 국내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혜택을 위해 전륜구동 많 출시될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AWD가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발표한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최신 엔비디아 드라이브 플랫폼이 5세대 스포티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플랫폼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커넥티드 카 컴퓨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한편, 차세대 스포티지(NQ5)는 2021년 상반기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이며, 이후 유럽과 북미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사진 :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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