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보다 좋아" 램프 디테일 포착된 신형 SUV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의 차세대 모델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이번 스파이샷에는 신형 넥쏘의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유튜브 힐러TV)

신형 넥쏘는 앞서 공개된 현대차 ‘이니시움’ 콘셉트카의 디자인과 매우 유사할 전망이다. 각진 디자인과 사각형 헤드램프, 그리고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주간주행등 상단에 적용된 네 개의 픽셀 램프가 눈에 띈다. 신형 넥쏘에는 네 개의 사각형을 활용한 픽셀 디자인이 곳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힐러TV)

또한 헤드램프 하단부에도 픽셀 램프가 적용됐다. 이 램프는 헤드램프가 꺼진 상태에서 주간주행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유튜브 힐러TV)

테스트카에 장착된 휠 사이즈는 19인치다. 현행 모델은 19인치 단일 휠 사이즈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신형 모델도 19인치 단일 사양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대차 신형 넥쏘는 프로젝트명 NH2로 개발 중인 차세대 수소전기차다. 콘셉트카 ‘이니시움’ 공개 당시 목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50km로 현행 모델 대비 주행거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연료전지 시스템 및 배터리 성능 강화, 최대 150kW(204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우수한 주행성능과 효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 충전 편의를 위한 ‘루트 플래너’ 및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도 탑재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 신형 넥쏘는 이르면 올해 중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