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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Nov 30. 2020

싼타페 헤드램프 적용? BMW X7 F/L 예상도 공개

BMW의 플래그십 SUV인 X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예상도가 공개됐다. 공개된 예상도는 러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인 Koaeca에서 게재된 것으로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X7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변화의 폭이 좁을 것으로 예상되는 X5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달리 전면부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Motor 1)

먼저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에서는 기존 모델의 헤드램프가 보닛 바로 하단에 위치한 것과 달리 더 아래로 이동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장 래핑으로 가려져 있지만, 헤드램프 상단으로 얇은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외신 역시 X7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을 통해 X7의 헤드램프가 현대 싼타페와 같은 분리형 헤드램프 적용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사진 : Koaeca)

이 스파이샷을 통해 제작된 예상도 역시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기존 X7과 전혀 다른 이미지를 완성했다. 중앙의 키드니 그릴을 제외하면 BMW 모델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보닛 라인 하단에 길게 이어진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헤드램프는 하단에 2구 LED 타입이 적용됐다. 다행인 것은 최근 논란이 됐던 M3와 M4의 거대한 세로형 그릴은 제외된 것이다.

(사진 : Koaeca)

후면의 변화는 전면 대비 비교적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도에서는 테일램프 중앙이 이어지는 형태로 변경될 것으로 추측하지만, 기존의 크롬 바가 길게 연결된 형태를 유지할 가능성도 높다. 이외에 변경되는 부분은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 정도다.

(사진 : Motor 1)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3L 디젤, 3리터 가솔린 터보, 4.4리터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이 유지된다. 또한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X7 M50i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가 소요된다.


한편, BMW X7의 새로운 전면 디자인은 새로운 플래그십 SUV인 X8에도 적용될 예정으로 이후 BMW SUV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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