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12일 신형 패스포트의 가격 공개와 함께 미국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90년대 초 혼다의 첫 SUV 모델로 등장한 패스포트는 혼다의 SUV 시장 진입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번 신형 4세대 패스포트는 전보다 커지고 각진 디자인으로 바뀌며 고성능 트레일 스포츠 트림을 적용해 강력한 인상을 더했다.
외관 디자인은 박스형 스타일로 SUV 특유의 스타일이 강조됐으며, 높아진 최저지상고와 전면 오버행 길이를 줄여 오프로드 주행 시 접근각이 개선됐다. 실내에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12.4인치 디스플레이, BOSE 오디오 등이 탑재됐다.
신형 패스포트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40mm, 휠베이스 2,885mm로 현대차 싼타페보다 소폭 큰 사이즈다. 또한 신형 패스포트는 튜닝된 서스펜션과 전면 뭋 후면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올터레인 타이어 등이 제공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탑재된다.
또한 오프로드 특화 트림 트레일스포츠를 염두하여 개발돼 플랫폼의 전측면 72% 등 비틀림 강성을 크게 향상했다. 단조 강철 서스펜션 암과 견고히 설계된 주철 너클,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등을 탑재했다.
신형 패스포트의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5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혼다 신형 패스포트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며, 미국 판매 가격은 4만 4,750달러(약 6,400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