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풀체인지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되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셀토스는 기아 소형 SUV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의 베스트셀러다.
기아 신형 셀토스는 기아의 새로운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언어를 적용하고, 더욱 차체 크기를 키워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면부는 새로운 사각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주간주행등을 활용한 새로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스타일이 반영된다.
사각형 램프 안쪽에는 세 개의 세로 라인을 활용한 면발광 램프가 적용된다. 이 램프는 방향지시등 역할까지 함께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토스에 적용되는 새로운 전면부는 기아 EV2 등 신형 SUV 라인업에 두루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셀토스는 이번 풀체인지를 거치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된다. 최근 전기차 캐즘과 고유가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카니발이나 팰리세이드 등 신차들은 하이브리드 선택 비중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기아는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인기에 대비해 노사 협의를 거쳐 기존 광주 1 공장에서 먼저 생산을 시작한 뒤, 이후 화성 2 공장에서 추가 물량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요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형 셀토스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후륜에 전기모터를 배치한 'e-AWD'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우수한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효율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동급 코나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최대 19.8km/L인 것을 고려했을 때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비슷하거나 더 높은 연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셀토스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현재는 1.6 가솔린 터보 및 2.0 가솔린 엔진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