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코나는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고 있는 코나 라인업 중 하이브리드 모델의 차주 만족도를 살펴봤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의 오너평균 평균 점수는 8.9점이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항목은 디자인으로 9.6점을 기록했다. 코나 하이브리드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수평형 호라이즌 램프와 대형 그릴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측면에 유려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훤더 클래딩으로 역동적인 비율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수평형 리어 램프와 일체형 스포일러로 안정감 있는 인상을 더했다. 디자인에 대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1년 넘게 운전하면서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니로보다 디자인 훨씬 나아서 선택했습니다”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어 연비와 주행이 각각 9.4점의 점수를 기록했다. 먼저 코나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복합 18.1~19.8km/L의 훌륭한 연비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4.7kg.m를 발휘한다.
또한 거주성과 품질이 각각 9.1점의 점수를 기록했다. 코나 하이브리드의 차체 크기는 전장 4,350mm~4,385, 전고 1,580~1,585mm, 전폭 1,825mm, 휠베이스 2,660mm다. 거주성에 대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소형 SUV이지만 생각보다 내부가 넓어요”, “예전 투싼만 한 크기로 거주성 만족합니다”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가격이 6.7점의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코나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2,955만 원부터 3,580만 원의 가격대로 형성됐다. 실제오너들은 “역시 가격이 비싸긴 하다. 하지만 그만큼의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함”, “가성비가 좋지 않다”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현대차 코나는 지난달 2,869대가 판매됐으며,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721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