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이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9의 평균 점수는 9.3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항목은 주행과 거주성, 주행거리로 만점인 10점을 기록했다. 먼저 아이오닉 9의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14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는 532km다.
아이오닉 9의 차체크기는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130mm다. 세 항목에 대한 오너평가를 살펴보면 “내부 공간과 주행능력 거리는 최고임. 아늑하게 가족용 차량으로 추천”, “전체적인 거주성 우수. 출력이 좋아 잘 나감”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이어 품질이 9.6점, 디자인, 가격이 각각 8.2점을 기록했다. 아이오닉 9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수평형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과 수직형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뤄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연출했다. 측면부는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유선형 루프라인과 캐릭터 라인이 역동적 실루엣을 선보였다.
후면부는 수직형 리어램프와 간결한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 있고 단단한 이미지를 더하며, 휠은 터빈 형상의 멀티 스포크 타입을 적용해 시각적 속도감을 강조했다.
아이오닉 9의 국내 판매 가격은 6,715만 원부터 8,311만 원의 가격대로 형성됐다. 디자인과 가격에 대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디자인 빼고 완전 하자 없는 차입니다”, “외부 말곤 깔게 없는 차”, “가격이 비싼 게 흠. 중고차 가격 방어가 안 되는 거 같음”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9의 지난달 3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는 2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