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안해요" 신모델 출시한 2천만 원대 중형 SUV

르노코리아 QM6의 2026년형 모델이 조용히 출시됐다. 그랑 콜레오스 출시 후 단종설이 돌았지만, 이번 연식변경 모델 출시로 단종설을 일축했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 17일 2026년 QM6를 출시했다. 현재 포털 사이트에 QM6를 검색했을 때 역시 2026년형 모델 출시를 알리는 르노코리아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2026 QM6와 QM6 퀘스트(밴) 모델은 기존 모델에서 가격이 동결됐다. 다만 기본으로 적용됐던 일부 사양이 선택 사양으로 변경됐으며, 일부 트림에는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 사양이 제외됐다. 차음 윈드 실드 글라스의 경우 옵션으로 선택도 불가하다.

상위 트림의 경우 운전석 이지 액세스, 메모리 시트 및 메모리 연동 아웃사이드 미러가 기본 사양에서 제외됐다. 이 사양은 가죽시트 패키지에 포함됐고 옵션 가격은 37만 원으로 동일하다.

르노코리아 QM6는 지난 2016년 출시된 국내 대표 장수 모델이다.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되며, 단종설이 돌았지만, 꾸준히 판매 중이며, 2026년형 모델 출시와 함께 단종설을 일단락했다.

QM6는 현재 경쟁 모델 중 가장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강점으로 국내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LPG 모델은 시작 가격이 2,797만 원으로 차량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 유지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와 달리 화물밴 모델인 QM6 퀘스트 모델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판매라 이뤄질 전망이다. QM6 퀘스트는 2인승 밴 모델로 1열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모두를 적재공간으로 활용하는 모델이다. 적재 용량은 1,413리터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한편, 르노코리아 QM6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 GDe 3,049만 원, 2.0 LPe 2,797만 원, 2.0 LPe 퀘스트 2,565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