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km/L 연비 끝판왕" 만족도 높은 중형 세단
기아 중형 세단 K5가 많은 선택을 받는 가운데 K5 하이브리드 모델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기아 K5 하이브리드 오너평가 평균 점수는 9.2점이다. 가격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9.5점 이상의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디자인과 거주성으로 각각 9.8점을 기록했다. K5 하이브리드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슬림한 헤드램프와 와이드 하게 뻗은 그릴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측면부는 패스트백 스타일로 루프라인과 간결한 캐릭터 라인을 통해 스포티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05mm, 전고 1,445mm, 전폭 1,860mm, 휠베이스 2,850mm다. 디자인과 거주성에 대한 오너평가를 살펴보면 “실내 넓고 준대형급으로 고급스럽다. 디자인 역시 예쁘다”, “디자인, 성능은 너무 마음에 든다”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이어 주행과 품질이 각각 9.7점, 9.6점을 기록했다. 기아 K5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2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19.2kg.m를 발휘한다.
또한 연비와 가격이 9.5점, 7.1점을 기록했다. K5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복합 18.8~19.8km/L의 좋은 연비를 자랑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3,241~3,868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K5 하이브리드 오너평가들을 살펴보면 “가격 빼고 다 괜찮아요. 연비도 좋고 힘도 안 딸리고”, “하이브리드 조용하고 연비 좋고… 풀옵션하면 중형차 치고 가격이 4천이 넘는다”, “디자인도 이쁘고 차도 잘 나가고 연비도 좋은데 가격이 무척이나 아쉽다”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기아 K5의 지난달 3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는 20위를 기록했다. 총판매 대수 2,863대 중 하이브리드는 644대가 판매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