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후속 등장?" 쏘렌토도 긴장한 타스만 SUV
기아 타스만 기반 SUV 디자인 렌더링이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타스만은 기아에서 처음 선보인 바디 온 프레임 기반 정통 픽업트럭이다.
(사진=Kelsonik)타스만은 중형 픽업 모델로 현재까지 SUV 라인업 확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 디지털 아티스트 Kelsonik이 제작한 타스만 SUV 렌더링 이미지는 기아에서 추후 타스만 기반 SUV를 출시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예상해볼 수 있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사진=Kelsonik)타스만 SUV 렌더링 이미지는 오프로드 특화 트림 X-프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적재함 부분을 승객석으로 변경하고, 타스만 특유의 펜더 플레어는 바디색상과 통일시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리어 오버행을 줄여 중형 SUV의 완벽한 비율을 완성했다.
(사진=Kelsonik)앞서 제작된 후면부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픽업 모델과 유사하다. 특히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스타일이 적용된 테일램프가 그대로 사용됐고, 테일게이트 중앙에는 KIA 레터링을 음각으로 처리한 블랙 가니시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현재까지 기아에서 공식적으로 타스만 기반 SUV 모델 출시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국내외 소비자들은 타스만 기반 SUV 출시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특히 기아 바디 온 프레임 기반 SUV 모델인 모하비가 단종된 만큼 후속 모델로 출시되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이 많다.
실제로 타스만 기반 SUV 출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만의 경쟁 모델로 손꼽히는 포드 레인저 기반 SUV 모델인 ‘에베레스트’가 판매되는 등 글로벌 중형 픽업 모델 대부분은 SUV 파생 모델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 타스만의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시장에 따라 2.2디젤 및 6단 수동변속기 탑재 모델도 출시된다. 견인 중량은 3.5톤에 달하며, 전용 AWD 시스템을 탑재해 우수한 험로 주파 능력을 제공한다.
또한 기아는 추후 타스만 하이브리드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현대차그룹에서 현재 개발 중인 후륜 기반 2.5 터보 하이브리드가 유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