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보다 낫다" 가성비까지 만족하는 프리미엄 세단

기아 플래그십 대형 세단 K9이 실제 오너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기아 K9의 오너평가 평균 점수는 9점이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항목은 주행과 거주성으로 9.7점의 평가를 받았다. 기아 K9의 파워트레인은 3.3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kg.m를 발휘한다. 차체크기는 전장 5,14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휠베이스 3,105mm의 크기를 자랑한다.

이어 품질과 가격이 각각 9.4점과 9.3점을 기록했다. 기아 K9의 판매가격은 5,871~7,882만 원대로 책정됐고, 품질에 대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모든 면에서 괜찮은 차인 것 같습니다”,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차입니다”등의 평가가 기록됐다.

또한 디자인과 연비가 9.1점과 6.7점의 평가를 기록했다. K9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날카로운 LED 헤드램프, 수평 라이트바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와 부드러운 루프라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부는 와이드 LED 테일램프가 차량 폭을 가로지르고 기아 로고가 테일램프 아래 중앙에 배치됐다. 하단 디퓨저와 듀얼 머플러 팁이 스포티함을 더해 플래그십 감성을 완성했다. K9의 연비는 복합 8.1~9km/L다.

기아 K9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차 크고 편하고 편의장비, 주행보조 많고 승차감 좋고 주행성 좋고 매우 만족합니다”, “남들 이목 생각 안 한다면 G80보다 훨씬 좋습니다”, “대형 세단임에도 가성비가 매우 훌륭합니다”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사진=네이버 마이카 기아 K9 오너평가)

한편, 기아 K9은 국내 시장에서 제네시스 G90과 경쟁하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