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브랜드 체리가 오프로드 주행 전용 차량 ‘풀윈 X3L’을 공개했다.
체리자동차의 풀윈 X3L은 랜드로버 디펜더가 떠오르는 외형 디자인과 전장 4,545mm, 전폭 1,950mm, 전고 1,815mm, 휠베이스 2,783mm의 크기를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은 랜드로버 디펜더와 벤츠 G바겐이 떠오르며 사각형 헤드램프와 직선적인 보닛은 디펜더와 매우 유사하다. 실내는 15.6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계기판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체리자동차 풀윈 X3L의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최고출력 154마력을 발휘한다. 4륜구동 최고사양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이 무려 422마력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7초의 놀라운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전기 주행 거리는 트림에 따라 135km에서 21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엔진과 연료 탱크를 결합 시 최대 1,200km 주행이 가능하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기능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탱크 턴’과 오프로드 전용 크루즈 컨트롤, 험로 저속 주행 모드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한편, 체리자동차 풀윈 X3L의 판매가격과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며, 국내 출시 가능성은 매우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