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대신 잘 샀어" 아빠들이 찾는 대세 패밀리카

기아 준대형 전기 SUV EV9이 높은 거주성과 저렴한 유지비로 아빠들에게 선택받는 가운데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기아 EV9의 오너평가 점수는 9.1점이다. 가격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9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항목은 주행과 디자인으로 각각 9.8점과 9.7점을 기록했다. 기아 EV9의 파워트레인은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수직 주간등과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 큐브 스타일 LED 디테일이 결합됐다.

측면은 긴 휠베이스와 플랫한 지붕, 플러시 도어핸들로 깔끔한 전기 SUV 실루엣을 완성했다. 후면은 와이드 LED 라이트 바와 기아 레터링, 블랙 하이그로시 조합으로 고급스럽게 완성됐다.

이어 거주성과 주행거리가 9.6점과 9.4점을 기록했다. 기아 EV9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10mm, 전폭 1,980mm, 전고 1,755mm, 휠베이스 3,100mm이며 주행거리는 1회 완충 시 501km 주행이 가능하다.

끝으로 품질과 가격이 9.2점과 7.2점을 기록했다. 기아 EV9의 판매 가격은 7,337만 원부터 8,397만 원대로 형성됐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주행품질 우수하고 잔고장 없으며 무엇보다 유지비가 저렴해요”

(사진=네이버 마이카 기아 EV9 오너평가)

“성능만 보면 고급차임. 가격이 단점이 차는 좋다. 솔직히 4륜 어스 등급 7천 초반에 구매만 가능하면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대란 때 사서 만족도 최고입니다. 이런 차가 또 있을까 싶어요”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기아 EV9은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9, 볼보 EX90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며, 국산 준대형 전기 SUV 첫 번째 모델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