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가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신형 싼타페 테스트카가 포착된 이후 소비자들이 관심이 높아지며, 완성도 높은 예상도가 공개되고 있다.
‘갓차’가 공개한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위장막을 씌운 테스트카에서 확인된 일부 디자인 요소가 적절히 반영되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싼타페는 현생 H 형상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는데, 신형 모델은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세로형 주간주행등 적용이 유력하다.
스파이샷에서 확인된 전면부 램프는 세로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위장막 하단에 뚫린 구멍을 통해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전반적인 전면부 디자인은 각진 디자인을 강조한 5세대 산타페의 디자인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세로형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램프를 활용해 거대한 H를 형상화한 모습일 것으로 보인다. 이 디자인은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 및 신형 투싼에도 유사한 디자인 기조가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부 역시 기존 가로형 사각 램프에서 세로형 램프로 변경됐다. 테스트카에는 임시 램프가 적용됐는데, 전면부와 유사한 면발광 형태의 세로 램프와 수평형 램프를 활용한 대형 H 패턴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형 싼타페는 페이스리프트지만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가 이뤄지는데, 신형 투싼에 적용될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기 위함으로 추측된다.
또한 실내 역시 기존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대신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2026년 출시되는 신차부터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을 탑재해 상품성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하반기 공개가 유력하며, 가격은 현행 모델 대비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