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자신의 차의 외관을 변경하는 영상을 공개해 관심이 쏠렸다. 차량 작업 후 차분하고 묵직해진 느낌으로 자동차 마니아 사이에서 화제다.
유튜브 채널 ‘하승진’에는 지난 21일 ‘아이오닉 9이 블랙 잉크 에디션을 꼭 출시해야 되는 이유 (feat. 현대 보고 있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하승진은 자신의 차량 외장 색상과 휠 컬러를 무광 블랙으로 변경시켰다. 완성된 차를 본 하승진은 “기가 막히네 기가 막혀. 아마 이거 영상 보시면 많은 분들이 하시지 않을까”라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딜러 역시 “그렇죠 이렇게 포인트 적으로 크롬 죽이기를 꼭 하시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그러며 “롤스로이스랑 비교했는데 왜 이렇게 이게 이쁘죠”라고 덧붙였다. 하승진은 “내가 예상하고 내가 그렸던 상상에 120%로 나왔다”라고 얘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하승진이 타는 자동차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승진이 타는 자동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9으로 준대형 전기 SUV다. 하승진은 외장 색상과 휠을 무광 블랙 컬러로 커스텀했다.
아이오닉 9의 파워트레인은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14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511~532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키가 211cm에 달하는 하승진이 선택한 차로 넓은 거주성을 자랑한다. 앞서 하승진은 카니발을 구매하려다가 긴 대기 기간으로 아이오닉 9을 출고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이오닉 9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130mm의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판매가격은 6,715~8,311만 원대로 형성됐다.
한편, 하승진은 아이오닉 9 이전에 포드 브롱코, 포드 랩터 등의 다양한 차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