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성비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훌륭한 승차감과 거주성을 자랑하는 기아 K8 하이브리드의 중고차 시세에 관심이 집중됐다.
현대인증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하이랩’에 따르면 기아 K8 하이브리드(21~24년식)의 평균 시세는 주행거리 3만 km 무사고 기준 2,845~4,478만 원대로 공개됐다.
주행거리별 가격대를 살펴보면 1만 km 이하의 매물은 2,922~4,568만 원대로 형성됐으며, 10만 km 이상의 매물은 2,371~3,675만 원대로 형성됐다. 또한 지난 6개월 간 구매자의 38.5%가 2021년식 모델을 구매한 것으로 공개됐다.
2021년식 모델 202건, 2023년식 153건, 2022년식 143건, 2024년식 26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 8월 지역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164건으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57건, 경남 41건, 인천 32건, 대구 28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8월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과 연령대를 살펴보면 21.8%가 30대 남성으로 공개됐다. 이어 40대 남성 18.7%, 50대 남성 16.9%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의 경우 50대 5.5%, 30대 5.3%, 40대 4.7% 순으로 공개됐다.
최근 6개월 간 가장 많이 판매된 2021년식 기아 K8 하이브리드를 살펴보면 파워트레인은 1.6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17.1~18km/L의 훌륭한 성능을 자랑한다.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봐도 연비에 대한 높은 평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기아 K8 하이브리드는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경쟁하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