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준대형 세단 ES 하이브리드가 일본차 특유의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가운데, 실제 오너들의 평가는 어떤지 살펴봤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렉서스 ES 하이브리드의 오너평가 점수는 9.5점이다. 가격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9.5점 이상의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항목은 연비와 품질로 9.8점과 9.7점을 기록했다. 렉서스 ES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복합 16.8~17.2km/L의 훌륭한 성능을 자랑한다. 품질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면 “진짜 만듦새 있는 차입니다”등의 평가를 찾아볼 수 있다.
이어 디자인과 주행, 거주성이 9.6점을 기록했다. 렉서스 ES 하이브리드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스핀들 그릴과 슬림한 LED 헤드램프로 럭셔리한 인상을 줬고, 측면부는 긴 보닛과 부드럽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으로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와이드 LED 테일램프와 크롬 가니시 조합으로 안정감 있게 마무리됐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22.5kg.m를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75mm, 전폭 1,865mm, 전고 1,445mm, 휠베이스 2,870mm의 크기를 자랑한다. 끝으로 가격이 8.9점을 기록했다. 렉서스 ES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가격은 6,360~7,188만 원대로 형성됐다.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자동차 성능이 우수하고 주행이 만족스럽다. 아주 부드러운 주행과 높은 내구력, 만족스러운 연비”, “가성비 좋음. 매우 만족하고 하이브리드 전환 시 조용하고 부드럽다”, "실연비 22km/L 이상" 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렉서스 ES 하이브리드는 국내 시장에서 제네시스 G80,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과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