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의 디젤 모델이 단종된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 GV70 디젤 모델에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중고차 시세를 알아봤다.
현대인증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하이랩’에 따르면 제네시스 GV70 2.2 디젤(20~24년식)의 평균 시세는 주행거리 3만 km 무사고 기준 3,612~4,947만 원대로 공개됐다.
주행거리별 가격대를 살펴보면 1만 km 이하의 매물은 3,720~5,179만 원대로 형성됐으며, 10만 km 이상의 매물은 2,907~4,137만 원대로 형성됐다. 이어 8월 지역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227건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뒤이어 서울 153건, 경남 63건, 부산 41건, 인천 38건, 경북·대구 35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8월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과 연령대를 살펴보면 구매자의 19.5%가 30대 남성으로 공개됐다. 이어 40대 남성 17.5%, 50대 남성 14.7% 순으로 공개됐다.
여성의 경우 30대 9.9%, 50대 8.5%, 40대 6.7% 순이다. 이어 지난 6개월 간 구매자의 48.9%(393건)가 2021년식 모델을 구매한 것으로 공개됐다. 이어 2023년식 234건, 2022년식 144건, 2024년식 32건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식 제네시스 GV70 2.2 디젤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2.2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13.5km/L다.
한편, 제네시스 GV70은 국내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LC, 아우디 Q5, BMW X3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