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보다 승차감 좋아" 연비까지 좋은 SUV

현대차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패밀리카로 많은 선택을 받는 가운데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오너평가 점수는 9.1점이다. 가격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9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항목은 디자인과 주행으로 각각 9.6점을 기록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시그니처 캐스케이딩 그릴과 LED 주간등, 대형 인테이크 디자인으로 강한 존재감을 더했고, 측면부는 볼륨감 있는 휠 아치와 깔끔한 루프라인으로 SUV다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와이드 LED 라이트 바와 깔끔한 범퍼 구성을 세련된 디자인으로 마무리됐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발휘한다.

이어 거주성과 품질, 연비가 각각 9.5점, 9.3점, 9점을 기록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60mm, 전고 1,805mm, 전폭 1,980mm, 휠베이스 2,970mm의 크기를 자랑한다. 연비는 복합 11.4~14.1km.L의 준수한 성능이다.

끝으로 가격이 7.7점으로 상대적으로 아쉬운 점수를 기록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4,968만 원부터 6,566만 원대로 형성됐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주행 시 승차감은 GV80보다 괜찮음”, “국산차 현존 최강. 출고만 빨라지면 좋을 것 같네요”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사진=네이버 마이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오너평가)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9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 4,070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3,260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