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싼타페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세대변경 수준의 상품성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차 예상도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이 탑재된 신형 싼타페 실내 예상도를 공개했다.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현행 싼타페와 사뭇 다른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에는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오스는 올해 초 현대차그룹에서 공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예상도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16:9 비율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되며, 태블릿과 같은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레이아웃 변경과 함께 송풍구 디자인 및 공조 조작계 버튼 등 센터페시아 디자인도 변경될 전망이다. 또한 클러스터 역시 현행 모델 대비 크기를 줄이고 최소한의 정보만 표기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플레오스 기대됩니다”, “플레오스에 실내 구성도 더 이쁘네”, “ccNC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바로 버려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 싼타페는 현행 5세대 모델로 지난 2023년 8월 출시됐다. 현재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위한 개발 및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풀체인지에 가까운 외관 디자인 변경과 실내 구성 변경이 예고됐다.
전면과 후면 모두 램프 디자인을 대폭 변경해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할 예정이다. 세로 라인과 수평 램프를 활용한 대형 H 패턴 램프는 앞으로 출시될 아반떼와 투싼 풀체인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풀체인지에 가까운 상품성 개선 등으로 인해 현행 모델 대비 200만 원 이상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며,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