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대형 세단 더 뉴 그랜저 IG가 중고차 시장에서 훌륭한 거주성과 주행 성능으로 많은 선택을 받는 가운데 시세를 살펴봤다.
현대인증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하이랩’에 따르면 더 뉴 그랜저 IG(19~22년식)의 평균시세는 주행거리 3만 km 무사고 기준 2,002~3,763만 원대로 형성됐다.
주행거리별 시세를 살펴보면 1만 km 이하의 매물은 2,092~3,877만 원대로 형성됐고, 10만 km 이상의 매물은 1,570~3,055만 원대로 형성됐다. 지난 8월 지역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642건으로 가장 많은 판매가 기록됐다.
이어 서울 279건, 경남 197건, 인천 146건, 경북 139건, 충남 135건, 부산 122건, 대구 107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8월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과 연령대를 살펴보면 구매자의 19.9%가 50대 남성으로 공개됐다.
뒤이어 40대 남성 18.7%, 30대 남성 14.3%, 60대 남성 13.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50대 8.3%, 40대 6.6%, 60대 4.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6개월 간 구매자의 52.8%가 2020년식 모델을 구매했다. 2020년식 모델은 1,256건 판매됐다.
이어 2021년식 691건, 2022년식 385건, 2019년식 47건 순이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2020년식 모델을 살펴보면 차체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875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885mm의 크기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7.4~11.9km/L다.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가성비 좋은 차량이다. 연비만 해결되면 좋겠다”, “연비 빼면 모든 것이 완벽한 차량”등의 평가가 남겨졌다.
한편, 현대차 그랜저는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 K8, 제네시스 G80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