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브랜드 링컨의 중형 SUV 노틸러스가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공간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가운데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링컨 노틸러스의 오너평가 점수는 9.2점이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항목은 디자인과 거주성으로 각각 9.8점을 기록했다. 링컨 노틸러스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크롬 대형 그릴과 슬림한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뤘고, 측면부는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굵은 캐릭터 라인, 대형 휠 아치가 적용됐다.
후면부는 와이드 테일램프와 깔끔하게 정돈된 범퍼라인으로 세련되게 마무리됐다. 차체크기는 전장 4,910mm, 전폭 1,950mm, 전고 1,735mm, 휠베이스 2,900mm의 크기를 자랑한다.
이어 주행과 가격이 9.6점과 9.5점을 기록했다. 링컨 노틸러스의 파워트레인은 2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kg.m를 발휘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7,740만 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품질과 연비가 각각 8.8점과 7.6점을 기록했다. 노틸러스의 연비는 상온 복합 9km/L다.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디자인 이쁘고 차량 튼튼하고 정숙성 좋고 오디오 빵빵합니다. 가성비 너무 좋네요”, “승차감 하나는 뭐 최고입니다. 상당히 조용하고 실내 고급스럽고 넓고 패밀리카로 정말 좋네요”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링컨 노틸러스는 국내 시장에서 제네시스 GV80, BMW X5, 렉서스 RX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