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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Apr 12. 2021

포드 레인저 출시, 가격은 4,990만 원부터

12일(월) 포드의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가 정식 출시됐다. 레인저는 포드의 글로벌 중형 픽업트럭으로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와일드트랙과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랩터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에는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하는 2리터 바이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룬다. 최고출력은 경쟁 모델 대비 낮지만, 저회전 구간부터 강력한 토크를 발휘해 효율을 높였다. 접지력과 견인력에 초점을 맞춘 와일드트랙은 견인력 3.5톤, 적재중량 600kg이며, 오프로드 퍼포먼스 주행에 초점을 맞춘 랩터의 견인력은 2.5톤, 적재 중량은 300kg이다.

레인저는 픽업트럭의 다부지고, 우람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강인한 모습을 완성했다. 와일드트랙은 레인저가 음각으로 새겨진 굵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견인력에 초점을 맞춘 18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가 적용되어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모두 확보했다.

랩터는 ‘FORD’ 레터링이 새겨진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와일드트랙보다 더 높은 전고와 큰 전폭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17인치 알로이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와 FOX 사가 개발한 랩터 전용 댐퍼와 강화된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험로 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일반 모델 대비 높아진 지상고로 진입각과 이탈각이 우수하며, 6가지 지형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모든 주행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는 오프로드 고속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바위 지대를 효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락 크롤링 모드가 적용되어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실내 역시 와일드트랙과 달리 디테일한 차이가 있다. 랩터에는 엔진 회전수와 속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두 개의 아날로그 클러스터와 중앙에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각종 주행모드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패들시프트, 랩터 로고가 각인된 세미 버킷 시트를 적용해 오프로드 스포츠카에 어울리는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한편, 포드 레인저의 가격은 레인저 와일드트랙 4,990만 원이며, 레인저 랩터 6,390만 원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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