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시작과 함께 국산 5개 제조사가 8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8월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특별한 할인 정책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장기화되는 차량 생산 차질로 출고 대기 기간도 늘어나는 만큼 큰 폭의 할인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8월 국산차 브랜드가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QM6 구매 고객 중 RE 시그니처 및 프리미에르 트림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30만 원 상당의 편의사양, 용품, 보증연장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이 프로모션은 가솔린 및 LPG 모델 구매 시 적용됩니다. 중형 세단 SM6와 쿠페형 SUV XM3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최대 36개월 3.7% 또는 최대 72개월까지 5.7%의 금리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르노코리아는 일부 트림에 따라 다르지만, SM6와 XM3는 계약 후 한 달, QM6는 두 달 내 차량 인도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쉐보레는 인기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에 할부와 현금할인이 동시에 지원되는 콤보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콤보 할부 이용 시 트레일블레이저는 100만 원, 트래버스 150만 원, 콜로라도 100만 원을 할인해주며, 저금리 할부 이용 희망 시 36개월 초저리 할부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콤보 할부 대신 초저리 할부를 선택할 경우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2.9%, 콜로라도 3.9%의 금리로 36개월 할부가 가능합니다. 또한 2021년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발급받은 고객 또는 7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은 스파크 20만 원,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30만 원의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칸 일시불 구매 시 폴딩 웨건과 폴딩 체어로 구성된 이지고잉 피크닉 패키지를 증정하며, 3.9%~5.9%(선수금 0~50%) 60개월 베스트 초이스 할부를 운영합니다. 또한 개인사업자 및 법인 사업자는 10년 자동차세(28.5만 원) 지원, 노란 우산 공제회 회원 20만 원 할인을 제공하며, 스포츠 모델 보유 이력 고객 30만 원(미보유 시 20만 원), 7년 이상 노후차 고객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합니다. 렉스턴은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해 렉스턴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유류비 100만 원과 베스트 초이스 할부를 운영하며,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에어)는 선수금에 따라 5.9%(36개얼)~6.9%(60개월)의 스마트 할부를 진행합니다.
기아는 몇 달째 별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인기 모델은 계약 물량이 넘쳐 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별도의 할인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봉고 3 LPG 모델에 한해서만 2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합니다.
현대차 역시 할인 정책이 대부분 사라졌지만, 아이오닉 5 대기 고객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환 출고 시 30만 원으로 할인해 주는 정책은 지속 유지합니다. 또한 수소전기차 넥쏘로 전환 출고할 경우 100만 원을 할인하며, 넥쏘는 정부 연계 할인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에서 운영하는 ‘운전결심’으로 운전 연수 후 아반떼, 베뉴, 코나(하이브리드, N 브랜드 포함)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을 캐시백해주는 운전결심 프로모션도 지속 진행합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