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수순" GMC 시에라 이틀 만에 첫 물량 완판
한국GM이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픽업ㆍSUV 브랜드 GMC의 첫 번째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가 7일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단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했다. 이번 선적 물량은 100여대로 알려졌다.
GMC 시에라 드날리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시에라는 국내 고객들에게 폭넓은 차량 선택지를 제공하고 진정한 아메리칸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GM의 철학을 담아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국내에 풀사이즈 픽업트럭이 정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MC 시에라 드날리 실내시에라는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하고,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63.6kg.m를 발휘하는 6.2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주행 중 상황에 따라 4개의 실린더만 사용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GMC 시에라 드날리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9,330만 원, 드날리 X 스페셜 9,500만 원이다. 차량 가격이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특히 드날리 트림 북미 가격이 7만 8,615달러(약 9,89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국내 가격이 더 저렴하다.
GMC 시에라 드날리직수입 업체 가격과 비교하면 시에라의 가격 경쟁력은 더 높아진다. 미국 가격과 환율을 고려했을 때 동급 경쟁 모델의 수입 가격은 1억 원을 가볍게 넘어선다. 가격 경쟁력 우위, 정식 수입 서비스망 등을 고려했을 때 시에라는 국내 풀사이즈 픽업트럭 수요층에게 기대 이상의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다.
GMC 시에라 드날리한편, 시에라는 7일부터 GMC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11개 주요 GMC 존에서 실제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에라 구입 고객에게는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등 전용 혜택이 제공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