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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Mar 20. 2023

트랙스 크로스오버, "2052만 원 가성비 SUV"

이달 정식 출시를 앞둔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모델의 가격이 유출됐다.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의 국내 출시명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확정됐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는 앞서 17일(금) 약 10초 분량의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 차량 가격 및 사양 일부가 공개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출시 가격은 2,052만 원부터 시작되며, 현재는 페이지가 삭제된 상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격(사진=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같은 브랜드의 트레일블레이저의 시작 가격이 2,571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면 5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또한 기아 셀토스 2,160만 원, 쌍용차 티볼리 2,135만 원보다도 저렴하다. 최근 가격 인상으로 논란이 됐던 현대차 코나의 가격 2,537만 원보다도 훨씬 저렴하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실내

시작 가격이 비싼 차량은 경쟁 모델 대비 사양이 뛰어난 장점이 있지만, 시작 가격이 낮을수록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현재까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지원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2RS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시작 가격은 미국 현지 판매 가격보다 저렴해 눈길을 끈다. 트랙스 크로스 오버의 미국 시작 가격은 LS 트림 기준 약 2,814만 원(2만 1,495달러)부터 시작한다. 가장 고가 트림인 2RS와 액티브는 약 3,273만 원(2만 4,995달러) 정도로 국내에서 풀옵션 모델 기준 3천만 원 안쪽일 것으로 기대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 트랙스 대비 차체 크기가 눈에 띄게 커진 것이 특징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차체 크기는 4,537 x 1,823 x 1,549mm(전장 x 전폭 x 전고)이며, 휠베이스는 2,700mm로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휠베이스는 오히려 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워트레인은 3기통 1.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차급에 비해 배기량이 부족해 보이지만, 1.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해 일상 영역에서는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오는 22일(수) 세부 사양 및 가격 공개와 함께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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