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utobuff Apr 26. 2023

"신형 쏘나타에 맞대응" K5 페이스리프트는 이런 모습

기아의 중형 세단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올해 출시를 앞두고 공도에서 테스트 주행 중 소비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자인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는 고품질 예상도가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Kolesa)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콜레사(Kolesa)에 게재된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최신 기아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아 K5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는 기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유지하며, 램프 디테일을 변경하는 등 전형적인 부분변경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사진=K5 멤버스 카페)

가장 큰 차이는 주간주행등 디자인이다. 기존 램프 하단 라인을 따라 이어지던 주간주행등은 램프 상단으로 이동해 차량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탈바꿈했다. 콜레사에 게재된 예상도에는 기아 스팅어 휠이 적용됐는데, 실제 모델은 블랙 투톤 18인치 휠이 적용되며, 휠은 17인치부터 최대 19인치까지 적용될 전망이다.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Kolesa)

후면은 전면에 비해 큰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램프 디자인이다. 기존 일자형 램프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절취선 느낌의 램프 점등 그래픽은 일자로 변경되며, 램프 끝단을 두 갈래로 나눠 상하단으로 길게 배치했다. 전반적인 느낌은 기아 K8과 유사하다.

기아 3세대 K5 실내

현재까지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디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현대기아는 신모델을 출시하며 2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추세다. 현행 기아 K5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쏘나타 역시 10.25인치 디스플레이에서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됐다.

기아 3세대 K5

파워트레인은 기존 2리터 가솔린 모델, 1.6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 2리터 LPI 모델과 함께 2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로 운영될 계획이다. 현행 모델과 동일한 구성이며, 업계에 따르면 고성능 모델인 K5 GT의 출시 소식도 거론되고 있다. K5 GT는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8단 습식 DCT가 탑재된다.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후 현대차 쏘나타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K5는 지난해 31,498대가 판매됐는데, 쏘나타(31,929대, LF 택시 제외) 대비 판매량이 소폭 적었다. 올해 3월까지는 쏘나타가 3,756대(LF 택시 제외), K5가 8,634대가 판매되어 K5의 판매 실적이 2배 이상 우세하다.

현대차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한편, 기아 K5의 경쟁 모델인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이 5월 정식 출시 예정이며, 이후 두 모델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실시간 핫이슈


작가의 이전글 충전중인 카니발 전기차?, 얌체 주차 차주의 과태료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